정청래 "이준석 리더 아닌 라이더일 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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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준석 리더 아닌 라이더일 뿐" 맹비난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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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 리더(Leader)가 아니다. 따르는 이 없는 따릉이 타는 라이더(Rider)일 뿐"이라고 조롱했다.

최근 여·야 대표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합의를 이 대표가 번복하는 등 리더십 위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한 비판이다.

정 의원은 “선출직 정치인도 자격시험을 보겠다고 했다. 이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참정권의 침해다. 시험만능주, 학벌 만능주의”라며 “미군정은 맥아더 포고문에 나와 있듯이

점령군이 아니면 통치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는 그것을 주둔군이라고 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무지다”라며 “아빠 친구에 이어 여가부 폐지를 불쑥 꺼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당내에서도 반발했고 오기로 통일부 폐지까지 꺼내 들었다”며 “이유는 ‘한 게 뭐 있냐? 돈 아깝다. 폐지하자’. 이런 식이다. 황금만능주의고 차별적 능력주의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도 “국민의힘도 여야 대표가 합의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약속을 지켜야 한다.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어기는 것은, 주권자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당대표가 합의한만큼 국민의힘도 이에 협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대표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소비진작성 지원 최소화라는 두 가지 당론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한 것"이라며 "확정적 합의라기보다 일종의 정치적 가이드라인이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