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일본 제 25회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있는 자민당과 연립 여당이 124석 중 절반 이상을 확보해 안정적인 지지기반은 마련했으나, 개헌에 필요한 85석이 못 미쳐 난관이 예상됩니다. 

 어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 57석, 공명당 14석으로 연립 여당이 71석을 확보했고 두 당이 기존에 확보했던 70석까지 합하면 141석으로 전체 의석 245석 중 절반인 123석을 훌쩍 넘어 당분간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들기 위해 아베 총리가 발의하려는 헌법 9조 변경은 전체 의석 수 2/3인 164석에  23석이 모자라 개헌 발의선을 지키는 데엔 실패했습니다.

그렇지만 아베 신조 총리의 1강 구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