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출마선언 빅3중 첫 출사표 예정 카운트다운 들어간 여당대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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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출마선언 빅3중 첫 출사표 예정 카운트다운 들어간 여당대권레이스

윤소윤기자 기사등록일 :
더불어민주당 대선 레이스의 본막이 오른다.

오는 17일 유력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도 이달 내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세부적인 대선 일정을 확정 지을 대선기획단 출범을 서둘러 후보들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정 전 총리는 빅3 주자 중 처음으로 1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에 비해 지지율이 뒤처지는 만큼 이른 출사표로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계산이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이달 하순을 대략적인 출마 시점으로 잡고 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최대한 뒤로 미루겠다는 기류가 강하다.

현직인 이 지사는 도정공백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출마 선언을 예비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미룰 가능성이 크고 이 전 대표는 그런 이 지사의 동향을 보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예비후보 등록일은 앞으로 출범할 대선기획단이 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