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이르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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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이르면 7월

윤소윤기자 기사등록일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7월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은 그동안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할지 독자 세력으로 출마할지 촉각을 세워왔다.

윤 전 총장과 가까운 야권 관계자는 지난 31일 본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해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입당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에는 국민의힘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은 6월 11일 국민의힘 새 당대표가 선출된 이후 공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안다”며 “새 당대표가 당 체제를 어느 정도 정비한 시점에 입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다른 야권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왜 정치를 하려는지, 어떤 정치를 지향하는지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도 가질 것으로 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을 아는 한 야권 인사는 “윤 전 총장이 정치적 진로와 관련해 여러 의견을 청취했고 국민의힘이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정권 교체 열망을 담아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