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포항권 산단대개조에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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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포항권 산단대개조에 본격 착수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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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포항권 산단대개조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기업체와 혁신기관들에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사업 추진에 대한 뜻과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은 2019년 11월 정부에서 발표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제13차 일자리위원회)’에 따라 추진되는 범부처 협업 사업으로, 최근 노후화와 국내외 산업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산업단지 종합지원 프로젝트이다.

정부는 산단대개조 사업 공모를 통해 2020년~2022년까지 매년 5개씩, 15개 산단을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하여 지역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강산업 재도약과 친환경 자동차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산단 조성을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탄소 중립 ECO-전환, 친환경 산단제로 에너지화 및 노후산단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환경 조성, 업종․산단간 협력과 융합 성장을 위한 디지털 융합 생태계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에는 탄소배출 10% 저감, 에너지 사용량 15% 절감, 스마트공장 200개 보급, 양질의 일자리 2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현재 관련 시군과 함께 46개(1조 1400억) 사업과제를 발굴해 지역 전문가 의견과 기업체 선호도를 참고해 사업과제를 정리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에서 주관해 정부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