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국무 "北비핵화 집중..동맹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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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美국무 "北비핵화 집중..동맹과 협력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미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우방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밝혔다.

이날 블링컨 장관은 중국에 대해서도 “동맹 및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미국은 또한 중국의 도발적이고 위험한 무기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큰 투명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중국)의 핵무기로 제기된 위험 감축을 목표로 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의 무기개발 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압박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에 있어 제대로 협조하지 않는다고 공개 비판하는 등 강경기조를 분명히 해왔다.

러시아에 대해서도 양국간 신(新)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5년 연장을 통한 핵위협 감소 성과를 내세우면서도 러시아에 의한 도전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중국의 도발적이고 위협이 되는 무기 개발 관련 투명성을 요구하고 핵무기로 인한 위협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