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칼럼] 긍정은 걱정도 사라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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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칼럼] 긍정은 걱정도 사라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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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칼럼니스트. 지식생태학자.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교육공학박사. 삼성인력개발원. 한양대학교 교수)

세상에는 크게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되는 방법을 궁리하는 긍정적인 사람이고, 두 번째는 매사에 걱정이 태산이고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어떤 시련과 역경에 부딪쳐도 절망보다는 희망, 부정이나 걱정보다는 긍정, 시기와 질투, 비난과 질책보다는 배려와 격려, 인정과 애정, 칭찬에 익숙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행복감과 안락감, 만족감, 사랑, 친밀감 등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와 낙관, 희망, 열정, 활력, 몰입, 창의성, 지혜, 끈기, 겸손, 도전, 용기, 유머와 같은 긍정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실천하는 삶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을 했다”는 말을 자주 하면서 다채로운 삶을 삽니다. “내일부터 하겠다”는 말은 아예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내일은 기약 없는 약속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부정적으로 걱정만 하는 사람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면서 “네 탓이오”라고 책임을 전가하거나, 해보지도 않고 “나는 안 돼”라는 말을 달고 삽니다. 이들은 주로 “~할 걸”과 같은 말을 하면서 “만약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을 자주하며 항상 후회만 합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매사에 한계를 두지 않고 도전합니다. 이들은 고민만 하거나 다음에 실천하겠다고 차일피일 미루지 않습니다. 사람은 해본 것을 후회하는 경우보다 해보지 않은 일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일단 한번 해보고, 잘 안 되면 다시 계획을 수정하고 실천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은 매사가 불만입니다. 해보기도 전에 안 된다고 우기거나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습관이 오랫동안 몸에 배어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걱정만 하는 사람은 타성惰性에 물들고 통념에 젖어 살아갑니다. 타성에 빠져서 삶에 대한 열정이 없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갑니다. 타성에 젖어 사는 사람은 주로 고정관념을 먹고 삽니다. 이들은 걱정만 하다가 열정을 잃어버리거나 부정만 하다가 긍정의 에너지를 소실한 사람들입니다.

‘때문에’라고 이유를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습니다. 사회가 이렇기 때문에, 취업이 바늘구멍만 하기 때문에, 대학이 기업이 스펙을 보기 때문에. ‘때문에’로 변명하는 사람은 세월이 흐른 후에 보면 80퍼센트가 그런 ‘때문에’의 틀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로 바꾼 사람은 정상 분포곡선에서 빠져나간 위 10퍼센트, 아래 10퍼센트 합 20퍼센트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든 정상에 올라가는 사람은 이 20퍼센트 속한 사람들입니다. 정상이 아니어야 정상에 올라갈 수 있는 겁니다. 안 되는 방법을 찾아 변명과 자기합리화를 늘어놓기보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나를 키우는 물음표

내가 지금 고민하는 문제의 본질은 무엇인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실천으로 옮기기보다 걱정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해보기도 전에 안 된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고민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고민할 게 아니라 실천해야 하는 대상이다. 안 되는 방법을 찾아 변명과 자기합리화를 늘어놓기보다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 Start Again

그때 그 순간이 모여 한 평생을 좌우하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