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김천시 ‘자산골 마당 깊은 집’ 최우수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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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김천시 ‘자산골 마당 깊은 집’ 최우수상 차지

이지윤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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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제1회 빈집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김천시의 ‘자산골 마당 깊은 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방치된 빈집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산으로 활용하고, 빈집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설계, 활용사례 영상 등 3개 부문에 모두 135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서류와 현장평가로 대상 1건, 최우수상 3건 우수상 6건 등 총 10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이에 김천시 건축디자인과가 공모전에 응모해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은 것이다.

 김천시의 출품작인‘자산골 마당 깊은 집’은 6.25이후 형성된 역사 깊은 마을에 방치된 단층 목조주택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주목, 빈집의 원형을 최대한 살렸다.

 아울러, 시설의 활용성을 높인 마을 기업의 지역 특산물 판매시설 겸 커뮤니티 시설로 이곳의 베이커리 카페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빈집의 효율적 관리와 귀농·귀촌 및 도시민들의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관내 전 지역에 빈집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빈집의 효과적인 자산 활용을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