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를 보인 19일 설악산의 올가을 단풍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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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를 보인 19일 설악산의 올가을 단풍이 절정

이지윤 기사등록일 :
화창한 날씨를 보인 19일 설악산의 올가을 단풍이 절정에 달했다.

단풍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설악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오대산 국립공원에도 단풍을 구경하려는 행락객들이 몰렸다. 평창 발왕산도 형형색색의 단풍이 불타오르면서 올가을 절정을 맞았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많은 12만여 명이 찾아와 주요 탐방로와 주변도로에서 혼잡을 빚기도 하며, 단풍은 하루가 다르게 남쪽으로 번져가고 있다.

북한산과 소백산에 이어 월악산과 속리산, 계룡산에도 최근 첫 단풍이 들면서 가을이 빠르게 깊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