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10%대 금리에 터졌다! ‘청년희망적금’ 신청 폭주 국민비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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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10%대 금리에 터졌다! ‘청년희망적금’ 신청 폭주 국민비즈TV

이윤지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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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고 10%대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 신청이 21일 시작됐습니다. MZ세대의 뜨거운 관심이 몰리며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이 시작된 21일, 다수의 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은 몰려든 신청자로 인해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가입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지자 정부는 뒤늦게 예산 증액 등 후속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은행들이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만기까지 유지하면 정부 예산으로 비과세 혜택과 함께 최대 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을 받을 수 있어 최고 연 10.49%의 금리를 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19~34세 청년이 지난해 기준 총급여가 3600만 원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한도는 매달 50만 원, 만기는 2년입니다.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금융당국은 출생연도에 따른 가입 신청 5부제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가입 열풍은 더 세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미리보기 운영 결과 당초보다 가입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기획재정부와 운영 방향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