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지수 ‘110.02’로 11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국민비즈티비, 국민BIZTV, 국민비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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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지수 ‘110.02’로 11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국민비즈티비, 국민BIZTV, 국민비즈TV

한준영기자 기사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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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등 원자재 가격과 폭염으로 물가가 9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109.22)보다 0.7% 높은 110.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째 상승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반영된 결과지만, 2011년 6월(7.2%) 이후 10년 1개월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보면 농산물, 축산물 모두 2.4% 물가 상승의 모습을 모여주고 있다. 공산품도 1%높아졌다. 특히 유가와 원자재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석탄,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은 각각 5.1%, 1.6%로 상승폭이 컸다.

국민 밥상에 올라가는 시금치 닭고기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수박도 가격이 올랐다.

배준형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수박, 시금치 가격은 폭염에 따른 작황부진의 이유로 올랐고,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 부족도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공산품 물가는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1달 후에 있을 추석에는 물가가 안정화 될지 시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