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R&D/비R&D 과제코디 지원사업 성과 `톡톡` 경북신문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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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R&D/비R&D 과제코디 지원사업 성과 `톡톡` 경북신문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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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R&D/비R&D 과제코디 지원사업 성과 `톡톡` 경북신문 김범수기자

[경북신문=김범수기자]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정부(지자체)의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R&D/비R&D 과제코디 지원사업'을 수행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과제코디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인프라 부족으로 과제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개사 내외 중소기업을 선정해 관심 있는 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 전문 컨설팅, 대면·비대면 교육을 통한 지원과제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교육, 참여기업의 과제선정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지식재산(특허) 출원 및 과제발표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37개사가 110개의 각종 지원사업에 도전했으며 이 중 21개사가 59개의 다양한 R&D/비R&D 지원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에스엘씨티(대표 박근호)는 과제코디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시 신기술 플랫폼 등록, 방재신기술 정부인증획득,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 국방부 신기술·우수제품 등록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신기술협약을 이뤄냈고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는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기업은 건축토목의 주요구조부에 내진보강 및 보수보강기술인 ‘3D 섬유강화복합체(FRC-panel)’를 생산하고 있다.

또 ‘체외 진단시약’을 개발하는 인텔로스(대표 김선태)는 과제코디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사관학교(계명대)에 입교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정책자금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도 과제코디 지원사업은 2월 중 공고 예정이며 지원자격 및 방법 등은 대구상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운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상황 및 부족한 연구개발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기업의 정부(지자체) 과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